꿈 일기

호텔에서 나가기로

꿈일기160319

호텔에서 나가기로 결정이 되었다.

우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기로 했다. 동행자 한명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다. 나는 그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호텔 복도에서 누군가 달려왔다.

여댓살 어린아이와 그 어머니였는데 내 동행자는 그들이 함께 타는 것에 불만을 느끼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엘리베이터에 겨우 2명 밖에 타지 않은 상태이므로 그들이 더 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들을 태우기로 하고 열림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그 둘이 모두 엘리베이터 위에 오르자 무게가 너무 무겁다는 신호가 울렸다. 네 명도 타지 못하는 엘리베이터에 대해 나를 제외한 이들은 당연하다는 듯 누가 내릴지 서로에게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내리는 것은 모자 중 어머니쪽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문이 닫히기 직전 엘리베이터에 다시 올라탔다. 어째서인지 엘리베이터는 겹문으로 여분의 공간이 남아 있었고, 그녀는 거기서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길 기다렸다.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면 그 위로 뛰어내릴 생각이었던 것이다.

문이 완전히 닫히자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뒤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아이의 어머니는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려했지만 엘리베이터는 너무 빨랐다.

그녀는 엘리베이터가 지나간 레일 위로 떨어졌다. 불꽃이 튀면서 그녀의 몸을 휘감았다. 엘리베이터가 너무 빠르게 이동했기 때문에 그녀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는 없었다.

소설가

위래 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

알레고리아 알레고리

0개의 댓글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새로운 알림이 없습니다.